꿈나무 골퍼들의 잔치 녹색드림배 10일 개막【스포츠산업과】286-5530
-레이크힐스 순천서 전국 180개 초교 186명 참가…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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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차세대 골프주역으로 성장할 골프꿈나무 육성과 전남의 골프환경 홍보 등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10～11일 레이크힐스순천 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녹색드림배 전국 초등생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회째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도지사배 초등대회로 전국 180개 초등학교에서 186명의 골프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수선수에게 1등 50점, 2등 40점, 3등 33점 등 주니어 상비군 선발 시 가산점수가 부여돼 골프 꿈나무들에게 큰 주목을 받는 대회이다.

전남도는 대회 개최를 통해 타 지역 골프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순천과 인근 지역의 음식점·숙박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기간은 2일이지만 전국 규모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대회 개최 2～3개월 전부터 연습을 위해 전남을 방문한 내방객은 선수·임원·학교 관계자·학부모 등 연인원 5천여명으로 추산된다.

전남도는 또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기념품으로 전남쌀 홍보를 위해 친환경 전남쌀(3kg·200여개)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옥길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와 함께 지난 4월 파맥스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 6월 한국초등골프연맹회장배 전국초등학생대회, 8월 개최예정인 전남도지사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 중고골프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대회 등 많은 대회가 열린다”며 “대회를 통해 전남 골프장을 적극 홍보해 골프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