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3년 공무원노사문화대상 수상【인력관리과】286-3450
-안행부 주관…소통․협력 바탕 지역 발전․나눔문화․청렴교육 등 호평-

전라남도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선정에서 그동안 상생의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노사협력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아 ‘노사문화大賞’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노사문화大賞은 안행부가 공무원 사회에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행정기관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행정기관 중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신청받아 노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4차에 걸친 심사(서면․대면․현지실사․사례발표)를 마치고 이날 노사문화大賞 수상기관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노사가 도민 중심의 균형적인 시각을 갖고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도정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노사협력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전남도는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과 소통․협력을 위한 정기적 노사 간담회를 개최해 도정 현안 해결 및 노사 간 갈등을 사전에 예방했다.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마케팅 노력을 기울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협약 체결과 애용운동도 전개했다.

직원들의 봉급 자투리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가족․동료사랑(힐링) 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孝․愛․和 여행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문화축제 △도내 역사․문화․생태 탐방사업 △여름철 직원 휴양소 운영 △가족과 함께 영화보기 등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조직 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구현하기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맞춤형 청렴교육도 운영했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전남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도민을 우선시하면서 전남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공무원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노동조합을 도정의 파트너로 존중해주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적극 지원해준 박준영 도지사와 전남도 1천600여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오늘의 영광을 낳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화합해 전남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