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위 대비 안전 취약시설 사전 점검【안전총괄과】286-3230
-14～27일 시군․소방서․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실시-

전라남도는 갑자기 닥친 겨울 추위에 대비해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시군 합동으로 화재 예방 및 시설안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및 취약계층이 이용하면서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아동 복지시설, 고시원, 공중위생시설 등을 중심으로 14일부터 27일까지 도와 시군,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이뤄진다.

화재 원인이 되는 전기․가스․소방 분야에 대한 화재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 복지시설 등에 대해 실제 상황을 가상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지도와 단속을 함께 하는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남도가 재난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에 나선 것은 박준영 도지사가 지난 4일 가진 11월 정례조회에서 “겨울철 화재가 예상되는 시설은 지금 이 시기에 사전점검을 실시해 대비토록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겨울철 도민의 안전 취약 요인 중 가장 큰 것이 화재인 만큼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중이용시설, 취약계층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