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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하천 섬진강에 연어 회귀

작성일 2013-11-18
청정 하천 섬진강에 연어 회귀【해양수산과학원】781-3665
-전남섬진강어류생태관, 200마리 넘을 듯…수정란 부화로 자원 증강 노력-

지리산 자락을 휘감아 흐르는 청정 하천 섬진강에 올해도 어김 없이 수생태계의 보고인 어미연어가 돌아오고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 강 중 가장 맑고 깨끗해 천연기념물인 남생이, 멸종 위기종 임실납자루 등이 서식하는 생태학적, 자원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청정 하천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섬진강어류생태관은 광양 다압면 고사리지선~하동군 악양면 흥룡리지선에서 섬진강 회귀 어미연어 자원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섬진강에 회귀하기 시작한 연어는 11월 14일 현재까지 158마리를 포획했고 11월 말까지는 200마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섬진강어류생태관은 이들 회귀 어미연어의 연령, 성 성숙도를 조사하고 수정란 부화를 통해 섬진강 수계의 연어자원을 증강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미 어미연어 158마리에서 수정란 7만 개를 생산해 생태관 종보존동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총 67만 개의 수정란 및 발안란을 양성해 2014년 2∼3월께 제17회 섬진강 어린연어 방류행사 시 6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최연수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섬진강 연어 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회원국으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며 “또한 앞으로 섬진강 연어의 산업화, 관광자원화 등 연어의 산업적 가치를 증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례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2008년 3월 개관해 섬진강 수계에 사라져가는 생물자원인 다양한 토산어류를 전시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태체험학습장을 제공하는 등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희귀어종 종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시험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의 중심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연어는 하천에서 부화한 어린 연어들이 북태평양에서 2~5년 동안 어미연어로 성장해 10~11월 사이 산란을 위해 모천인 섬진강을 찾아와 산란한 후 생을 마친다. 어린 연어는 12월에 부화해 섬진강에 머물다 다음해 3~4월 다시 바다로 내려가 북태평양으로 먼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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