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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학연, 해상풍력 인력양성 머리 맞대
- 킥오프 회의서 교육기관 양성 계획 등 전반적 내용 논의 -
- 종합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획 협의체 구성·운영키로 -
【해상풍력과장 배용석 286-2860, 풍력정책팀장 문광제 286-2870】
(해상풍력 인력양성 관계기관 회의 사진 2장 첨부)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해상풍력 인력 양성을 위한 관계기관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터빈사 베스타스, 해상풍력 발전사 DWO·명운산업개발, 유지보수업체 청남, 전남풍력협회, 한전KPS,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전남도교육청, 목포시, 선박 검사기관 한국선급, 티유브이수드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회의에선 전남에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본격 조성됨에 따라 관련 기관·기업과 인력 양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 인력 수요 분야와 교육기관의 인력양성 계획 등 의견을 수렴하고, 풍력 발전단지 유지보수 업체 청남 김양수 대표의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업에서 필요한 실제 인력 수요에 기반해 종합적인 해상풍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참석자와 의견을 나눴다. 향후 기관별 역할,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기와 내용, 강사 인력, 교육 장소, 예산 확보 등을 담은 구체적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방소멸 극복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적극 힘쓸 예정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도는 30GW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지역 고등학생, 대학생이 도내 해상풍력 기업체에 취업하고 고소득으로 전남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목포대학교 포함 8개 대학과 연계해 융합 전공 학사·전문학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총 38개 과목이 편성됐다. 전문학사 과정은 지난 2월 24명이 처음 수료했다. 학사 과정은 2025년 2월 첫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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