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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사업 전국 최다
- 순천 율촌산단 신규 지정…영암 삼호광양 익신 13억원 확보 -
【기반산업과장 김미순 286-3810, 화학철강팀장 양해완 286-3840】
(율촌산단 위치도 1장 첨부)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에 순천 율촌산단이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되고, 영암과 광양 특화단지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에 전남에선 3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 (지정) 4개 지역 중 1개소(순천 율촌) / (지원) 9개 단지 중 2개소(영암 삼호, 광양 익신)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된 순천 율촌산단은 뿌리기업 32개사가 입주해 용접 분야와 소성가공, 표면처리에 특화돼 있다. 광양·여수국가산단과 해룡·세풍산단의 중심에 위치해 대기업과 상생구조 형성 및 중소기업 간 동방성장 가능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로써 전남도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개소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 순천 해룡(’14), 영암 대불(’14), 광양 익신(’16), 영암 삼호(’21), 해남 화원(’23), 순천 율촌(’24)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2025년부터 공동물류시설, 공동식당, 휴게시설, 커뮤니티센터, 편의시설 등 뿌리기업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활용시설과 공동 협력과제 기획, 기업 간 협업 활성화, 원자재 공동구매 등 공동혁신활동 사업을 공모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영암 삼호와 광양 익신 특화단지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3억 원을 지원받는다.
영암 삼호 특화단지의 경우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용접 협동로봇 8대 구축, 용접 전문인력 양성, 용접 로봇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시범사업을 통해 조선업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양 익신 특화단지의 경우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전문가 기술 컨설팅, 특허출원 및 기술개발 전략 수립, 선진지역 벤치마킹 및 뿌리기업 교류 활성화 등 공동혁신활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신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전남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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