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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수부와 여름철 고수온 수산 피해 제로 총력
- 28일 현장 간담회·가두리 양식장 현장 애로사항 청취 -
【친환경수산과장 박영채 286-6910, 친환경양식팀장 이경석 286-6990】
(여수 가두리 양식장 방문 사진 1장 첨부)
전라남도는 28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여름철 고수온 수산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 대비 1℃ 내외 높은 수온이 지속 중이며, 향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기에 접어들면 수온 상승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이날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남해어류양식수협 등 11개 기관 등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여수 돌산 소재 어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올해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수차 등 대응·방제 장비, 백신·면역증강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적조 예방형 가두리 시설 등 267억 원을 투입해 촘촘한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수해역은 재해 위험이 높은 해상 어·패류 양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남 어류 해상가두리 면적 304ha 중 여수 면적은 61%이다. 조피볼락은 서식 한계수온이 28℃인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으로, 여수 해상 가두리 양식어종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특히 여수를 중점관리해역으로 집중관리 하고 있다.
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보험금이 재난지원금보다 더 적은 경우 차액 지원할 수 있도록 해수부에 지속 건의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보험에 가입하는 양식어업인의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올여름 고수온·적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현장에서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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