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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 응급의료진 원격협진체계 강화해야

작성일 2015-11-12
의료 취약지, 응급의료진 원격협진체계 강화해야【보건의료과】286-6040
-전남도, 12일부터 이틀간 여수서 응급의료 선진화 워크숍-

농어촌 의료 취약지의 주민들을 위해 공공소형병원 설립이나 응급실 의료진간 원격협진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는 취약한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도내 응급의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부터 이틀간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2015년 전라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응급의료 워크숍에는 전남지역 43개 응급의료기관과 22개 시군 보건소, 11개 소방서 등이 참석해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7명의 응급의료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2016년 응급의료 정책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나백주 서울시립서북병원장은 첫 날인 12일 ‘취약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취약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 지원 정책이 없음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보건의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약지역에 공공소형병원의 설립, 응급실 의료진간 원격협진시스템 구축, 지역 순회진료 활성화,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지난 3월 가거도 헬기 사고 이후 전라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섬 지역 응급의료 선진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섬 지역 맞춤형 거점보건지소 설치, 병원선과 권역응급의료센터 간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등은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는 매년 응급의료전용헬기 등 헬기 7대와, 해경 함정, 119나르미선 등을 이용해 연간 1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육지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 착륙장 8개소 설치, 24시간 응급의료 제공을 위한 거점 보건지소 2개소 신축 등을 추진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세월호 침몰, 장성요양병원 화재에 이어 올해 해경헬기 추락, 메르스 사태 등 잇단 대형 재난에 대응해온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응급의료 자원의 양적 팽창도 중요하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응급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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