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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섬 전문가‘가고 싶은 섬’해법 찾는다

작성일 2015-12-02
국내외 섬 전문가‘가고 싶은 섬’해법 찾는다【해양항만과】286-6860
-4일까지 2015 국제 녹색 섬 포럼…중국일본덴마크 등 4개국 250명 참석-

전라남도가 4일까지 사흘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국내외 섬 전문가와 ‘가고 싶은 섬’ 자문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국제 녹색섬 포럼’ 을 개최해 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 해법을 찾는다.

포럼을 주관한 사단법인 ‘국제 녹색섬 포럼(대표이사 김수종)’은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전 세계 지자체와 교류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섬을 구상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비정부기관이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섬과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구체적인 섬 개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남의 ‘가고 싶은 섬’ 정책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첫 날인 2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전남의 섬’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7월 지사로 취임한 직후부터 대표적 시책의 하나로 ‘가고 싶은 섬 가꾸기’를 시작했다”면서 “이는 섬마다의 독특한 생태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최적의 상태를 가꿔 매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며, 일정한 조건이 갖춰진 섬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을 일으켜 소득을 높이는 일도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또 “이 사업을 위해 10년 동안 풍광과 식생,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시군과 주민의 참여 의지가 강한 섬 24개를 선정해 2천 6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연간 600만 명인 전남 섬 여행자를 10년 후에는 1천 200만 명으로 높이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이고 섬을 떠났던 사람들도 돌아오도록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꿈”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섬을 더 잘 가꾸고, 섬 주민을 더 세심하게 돕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의 전체 섬 2천 219개의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고 있다”며 “전남의 섬과 바다, 갯벌은 인류의 소중한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이어 덴마크 미케일 크리스텐센 에너지 상임위원이 풍력에너지 섬으로 유명한 삼소섬을, 네덜란드 이나무 지속가능발전전략기구 프로그램 매니저가 에너지 자립섬 모델인 텍셀섬을, 일본 이즈타니 가쓰토시 PD가 젊은층이 돌아오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스오오시마, 중국 궈원지에 저우산시 관광위원회 부주임이 저우산시의 섬 개발 정책 등을 소개했다.

스오오시마의 경우 1976년 연륙으로 인구가 줄었지만,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스오오시마 닷컴’이 개설되면서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인터넷 상품 판매사업에 매력을 느껴 섬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튿날인 3일에는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지방행정연구원 박진경 박사의 ‘도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발표에 이어 광주전남연구원 김준 박사의 ‘가고 싶은 섬’ 정책 소개, 전남대 강신겸 교수의 ‘생태적 섬과 사회적 경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홍선기 교수의 ‘섬문화 다양성의 비전과 전략’ 발표,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참석자들은 또 강진 가우도를 방문해 생태 탐방로와 마을부녀회 운영 섬밥상, 청년카페 ‘가우나루’ 등 주민 소득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 증도를 찾아 갯벌센터와 소금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녹색 섬 포럼 식전공연에는 목포 외달도 주민 60~70대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섬립 합창단인 ‘달달합창단’이 분위기를 띄우면서 합창단 첫 데뷔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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