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관, 추석 연휴 정상 개관【해양수산과학원】644-4136
-섬진강어류생태관도…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수산생물 산 교육장-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추석 귀성객들에게 해양수산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연휴 기간인 26～29일 정상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수 돌산읍 무슬목 유원지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간전면 양천리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갖춰 국민들에게 해양수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양수산과학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산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입장료가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현장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파란 하늘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 관상어 전용수조에 청색쥐돔, 해포리고기, 여우고기, 범돔 등 각양각색의 화려한 남해안 토산 해수 관상어와 거북수조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체험수족관은 물고기와 고둥류를 만저보고 잡아보는 체험장으로 학생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인기 있는 곳이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리산의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섬진강의 단풍, 아름다운 가을풍경 등으로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행복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천(天)․수(水)․지(地) 전시관에는 줄종개 등 섬진강 고유종과 천연기념물 남생이, 멸종위기어류(꼬치동자개 외 4종) 등 총 100여 종, 5천여 마리의 담수생물을 전시하는 국내 대표 민물고기 전문전시관이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특별기획 이벤트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폭넓게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전남을 대표하는 해양수산 생태체험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