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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돌아오는 연어 자원량 조사한다

작성일 2015-10-12
섬진강 돌아오는 연어 자원량 조사한다【섬진강어류생태관】781-3665
-섬진강어류생태관,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 어미연어 연구와 방류효과 조사 등을 위해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고향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북태평양 어미연어 자원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섬진강 연어 회귀량 조사는 광양 다압면 고사리 지선과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 지선에 그물을 설치하고 산란을 위해 강 상류로 올라가는 어미 연어를 포획해 이뤄진다. 연령, 성 성숙도, 개체 수 등을 조사한 후 자연산란 유도를 위해 상류 지역에 자연방류 하고 일부는 연어 연구 및 어린 연어 종묘 생산을 위해 생태관 연구시설로 옮겨 관리한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1998년부터 올해까지 섬진강에 639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방류 초기 되돌아오는 어미연어는 10여 마리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188마리로 늘어나는 등 되돌아오는 어미 연어의 자원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연어 회귀에 적합한 수온이 유지되는 10월 중순께 본격적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을 찾아 돌아오는 어미연어 연구를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자원량 조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천 35마리가 섬진강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축적된 조사자료는 정책연구, 통계자료 등에 활용하고 관련 기관 간 자료를 공유해 연어자원 조성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섬진강은 연어가 회귀하는 최남단에 위치한 연어 산란장이다. 이듬해 방류된 어린 연어는 일본 북해도를 거쳐 북태평양과 북극해에서 3~5년 동안 자라 어미로 성장한 후, 산란기인 10~11월이 되면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모천회귀) 산란 후 생을 마치게 된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올해도 섬진강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로부터 수정란을 최대한 확보해 내년 3월에 60만 마리 이상의 어린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섬진강 연어의 체계적 자원 조성과 관리를 통해 섬진강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수산자원을 증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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