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 목장형 자연치즈 전시회 인기【농업기술원】330-2763
-가우다․콜비․까망베르․체다 등 5종 60여 점 선보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우유 가공품인 치즈의 소비 촉진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소비자가 치즈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29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녹색축산관에서 ‘목장형 자연치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목장형 자연치즈 전시회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전남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들이 평소 자기 목장에서 갓 생산한 신선한 우유로 가공한 치즈로 가우다, 콜비, 까망베르, 체다 등 5종 총 60여 점을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전시품에 대해선 치즈의 맛, 조직감, 향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엄밀한 심사를 벌인 결과 영암군 박영주 회원이 대상을 받았으며, 총 9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유 재고가 1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생산되고 있어 소비 확대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유 가공품 제조기술을 보급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