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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략품종 해삼 종묘 생산기술 보급

작성일 2015-06-03
수출 전략품종 해삼 종묘 생산기술 보급【해양수산과학원】544-8405
-전남해양수산과학원, 22일부터 희망어가 대상 전문교육-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해 수출 잠재력이 높은 해삼의 안정적 종묘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해삼산업연구센터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삼은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연간 30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연간 2천~3천 톤으로 중국의 0.5~1%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연안의 산업 개발과 환경 오염으로 중국 전문기업이 국내 해삼양식에 투자를 희망하는 등 중국 수출 전략품종으로 해삼양식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해삼양식은 아직까지 대량 종묘 생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개체 간 성장 차가 크고, 종묘 생산기술이 초보단계여서 자체 대량 종묘생산 기술을 정립해 민간에 보급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삼산업연구센터는 그동안 해삼 대량종묘 생산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어미해삼 관리, 과학적인 산란 유도, 부화기술 개발, 성장 단계별 먹이 공급 및 양성 관리 등의 연구성과를 이뤘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기존보다 2개월 앞당겨 4월, 6월 연 2회 해삼종묘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교육은 2차 종묘생산 시기에 맞춰 6월에 종묘생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8월까지 2개월간 실습 위주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주제별로 이론교육과 함께 실시한다. △1~3주차는 어미해삼에서 수정란을 생산해 초기 어린 해삼까지 관리하는 과정으로 이 시기는 종묘 생산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 △4~7주차는 어린 해삼의 양성관리, 마지막 △8주차는 어린 해삼을 선별하고 분조하는 시기다. 교육 기간이 끝나는 8월 무렵에는 어린 해삼이 체장 5mm 이상 성장해 비교적 안정기에 들어서게 되고, 참여 교육생의 기술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해삼산업연구센터)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544-8403)로 전국 어디서나 신청하면 된다.

이인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삼 종묘 생산 기술이 어업 현장 저변에 확대돼 해삼양식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삼 중간 육성 기술 개발, 축제식․육상 수조식 등 시설 방법별 양식기술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한국형 해삼양식 기술 개발에 전념해 해삼양식 산업화와 어업인 신 소득원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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