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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작성일 2015-06-23
농번기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보건의료과】286-6060
-전남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명 발생…기피제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라남도는 지난 5월 27일 함평에 이어 6월 15일 완도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A(84․여)씨가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A씨는 진드기에 물린 자국은 없었으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돼 질병관리본부에 염기서열을 확인,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구토, 설사, 근육통, 혈소판 감소 등이며, 증상이 중증화될 경우 숨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발생 우려지역서 수시로 진드기 채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들어 전남지역 첫 발생 지역인 함평에서 진드기를 채집해 바이러스를 분리 시험했으나 SFTS 바이러스는 분리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전국 진드기 채집조사 결과 역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는 약0.5% 이하로 대부분의 경우 진드기에 물려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는 않는다.

SFTS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드기는 작은소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 참진드기가 있다. 이 중 작은소참진드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5~6월이 왕성한 활동 시기다. 숲과 초원, 산비탈의 밭 주변 등 야외에서 서식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실천 홍보활동 강화하고, 특히 고위험집단 보건교육과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야외활동에 철저히 대비토록 시군에 시달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으며, 눕지 않아야 한다.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 한다.
- 풀밭에서는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한다.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며 장화를 신고 행동하여야 한다.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야외 활동 후
- 반드시 옷을 털어서 세탁하여야 한다.
- 샤워나 목욕을 하여야 한다.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여야 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농번기 야외활동을 할 때 풀밭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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