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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옥천 고분군, 도 문화재로 지정

작성일 2015-05-04
해남 옥천 고분군, 도 문화재로 지정【문화예술과】286-5440
-삼국시대 고분 조성 후 정유재란 순절 의병 재매장한 복합유적-

전라남도는 ‘해남 옥천 고분군(海南 玉泉 古墳群)’을 전라남도 기념물 제248호로 지정고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고분군은 해남 옥천면 성산리, 영춘리, 흑천리에 소재하는 고분 3기다. 6세기 삼국시대 고분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고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도 가치가 있다고 평가됐다.

발굴조사는 국립광주박물관과 동신대박물관에서 실시했다. 1호분의 석곽묘는 내부 목관과 외부 석곽으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이며, 3호분은 삼국시대 횡구식석실의 구조와 장법을 밝힐 수 있는 자료로서 중요한 유적으로 가치가 인정됐다.

또한 1호분 석곽 내외에서 토기와 함께 금장식 은제곡옥과 신라양식이 가미된 가야토기, 신라양식의 토우가 장식된 서수형 토기, 왜계의 조개 팔찌 등이 출토됐다. 이 유물들로 인해 재지세력의 백제, 신라, 가야, 왜와의 정치적, 경제적 교류 또는 교역 관계를 입증할 수 있어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 고분군이 위치한 곳은 ‘성산 대교들’로 불리는 넓은 평야지대다. 내륙형 분지이자 육로교통의 요충지이면서 해로와도 통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의병활동이 두드러져 많은 의병이 순절, 주민들은 ‘만의총(萬義塚)’이라 해 매년 제향을 하고 있는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전라남도는 예향 전남의 전통문화 맥 잇기 차원에서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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