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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탐진강 민물고기 기생충 조사 나선다

작성일 2015-04-07
섬진강․탐진강 민물고기 기생충 조사 나선다【보건환경연구원】240-5213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간흡충 등 조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섬진강, 탐진강 등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에 대해 간흡충 등 다양한 종류의 기생충 감염증을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도내 섬진강과 탐진강의 두 지역에서 상․하반기(4월 말과 9월 예정) 각각 2회씩 간흡충 등의 중간 숙주 역할을 하는 담수어류를 채집해 주요 어패류 매개성 흡충인 간흡충, 요코가와흡충 등의 감염률을 조사하는 것이다.

간흡충은 사람의 간에 기생하는 어류 매개성 흡충류로 인체에 감염되면 20~30년 이상 생존한다.

반복 감염 시 간 기능 장애, 담관 결석 등의 심각한 질환이 유발되며, 심한 경우 담관암(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을 유발하는 발암 원인체다.

2013년 질병관리본부 전국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결과에서 전남지역은 7.6%로 경북의 8.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민물고기를 섭취한 경우가 섭취하지 않은 경우보다 2배 이상 감염률이 높았다.

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참붕어 등 민물고기를 날로 먹으면 간흡충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며 “이런 생선을 조리한 칼, 도마, 행주에서 김치나 야채로 기생충이 오염된 후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으므로 주방기구를 끓인 물 등으로 소독하고 조리 전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서는 섬진강의 긴몰개, 피라미, 돌고기 등에서, 탐진강의 돌고기, 참마자 등에서 각각 간흡충 양성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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