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토지정보 서비스 이용률 큰 폭 증가【토지관리과】286-7844
-전남도, 전국 첫 서비스…5월 현재 111만여건 이용 전년 比 2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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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 토지정보의 인터넷민원발급 서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 가운데 토지정보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토지정보시스템(lmis.jeonnam.go.kr)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열람, 부동산중개업소 현황 등 다양한 토지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다.

이날 현재까지 토지이용정보 열람 및 발급 민원 이용건수는 총111만2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1천건에 비해 무려 220%나 증가했다.

경제 불황으로 부동산 거래가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않지만 인터넷을 활용해 전국 어디서나 안방과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꾸준히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야 처리가 가능한 토지거래허가 신고,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등을 연말까지 집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 및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료키로 했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도 토지정보시스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축한 투자유치지원시스템을 연계해 최신 위성영상 지적도와 정확한 토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정, 수요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며 “한정된 토지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3차원 토지공간 정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녹색의 땅 전남 발전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