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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전통의약 유물 보존 나선다

작성일 2009-03-24
사라져가는 전통의약 유물 보존 나선다 【보건한방과】286-6050
-전남도, 전시관 설치해 기증운동…한약 우수성·도민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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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지혜와 숨결이 깃든 전통의약 유물을 찾습니다.’

예로부터 질 좋은 약재의 보고(寶庫)이며 전통의약의 중심지로 유명한 전라남도가 오는 26일 장흥생약초 한방특구에 개원하는 한방산업진흥원원에 전통의약 유물전시관을 설치, 사라져가는 전통의약 유물 보존 및 기증운동에 나섰다.

전통의약 유물전시관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광주·전남 한의사회, 한약협회 등 관련단체 및 전문가, 개인소장가 등으로 구성된 전통의약 유물전시관 설치 자문위원회를 구성, 유물 보존실태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거나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고서, 비방집 등 조상들의 지혜와 영원한 생명이 깃든 귀중한 유물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의약 유물전시관 설치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숨은 명의와 의서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체계적 관리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전통의약 유물전시관에 전시될 유물을 기증 또는 기탁으로 우선 수집할 계획이며 기증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시품목으로 확정되면 전시 물품에 기증자의 이름을 기재하는 등 ‘기증자 예우기준’에 따라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전시관 개관 행사시 초대 및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한의사협회, 한약협회 등에서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상당한 유물을 이미 기증받았으며 향후 기증 의사를 밝힌 도민들이 속속 늘고 있어 앞으로 유물 수집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증·기탁은 도난·훼손으로부터 유물을 영구히 보존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뿐 아니라 후손들의 연구·교육 자료로 활용, 전통의약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의약 유물전시관에는 유물전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했던 명의(名醫)와 의서(醫書) 등도 연구·발굴해 전시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자료는 해남에서 활동하며 ‘상한경험방요찰’을 저술한 조택승·조병호 부자, 장흥에서 기록된 ‘경보신편’, 장성에 기록된 ‘탄도집’, ‘은수룡’, ‘우잠잡서’등이 있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전통의약 유물전시관은 지역의 전통의약을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것”이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있다면 앞으로 박물관 건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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