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긴급구조 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 강화한다【방호구조과】286-0881
-전남도 소방본부, 4월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구성…기관간 통합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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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재난발생에 대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긴급구조훈련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은 각종 재난사고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 전개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 기관·단체간 통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 대상은 공장, 의료시설 등을 포함해 50개소로 훈련 유형별로는 테러, 지진, 붕괴, 대형화재, 풍수해 등 다양한 사고현장을 가상해 실시한다.

훈련 참여는 도내 360개 기관 단체와 2만9천14명의 인원이 동원될 예정이며 훈련 내용은 각 기관 단체 본연의 기능에 따라 실제상황을 가장한 현장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운용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훈련 결과는 5개 분야 50개 평가 매뉴얼에 따라 측정 평가해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 개선해 내년도 훈련에 반영키로 했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이번 긴급구조훈련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793개의 긴급구조 지원기관 및 단체, 7천27명과 571대의 장비를 동원, 테러·지진·붕괴·대형화재 등 돌발적인 재난을 가상한 45회의 훈련을 실시해 긴급구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