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취약계층 자기 건강 관리능력 향상한다【사회복지과】286-5733
-전남도, 29일 나주서 의료급여사업 담당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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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매년 10% 이상씩 급증하는 의료급여 비용을 감안, 지역사회의 의료·보건·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로 의료급여 취약계층에 대한 자기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이 일환으로 29～30일 이틀간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시군 담당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행정·유관기관등의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의료급여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 효율적인 급여관리 및 행정·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체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워크숍은 효율적인 의료급여 자격관리, 의료급여기관 및 수급권자의 부정수급 방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한 활성화 방안 등 실무교육과 분임토의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해 방만하게 급여비용을 사용한 수급권자를 가가호호 방문해 과다 급여일수, 중복 진료내역 등 세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수급권자 상담과 설득을 통한 밀착관리로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수급권자의 건강을 지키고, 장기적인 건전한 의료급여 의식개선 등 재정절감 성과 사례도 발표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의료급여 적정관리를 위해 의료급여비 T/F팀 구성·운영해 의료급여진료비가 전년도 대비 137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올해도 저소득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의료급여 사각지대에 놓인 수급권자를 적극 발굴해 건강 보장성을 강화하고, 도내 고령 및 각종 만성질환자의 의료쇼핑, 장기입원 증가로 인한 약물 과다복용 위해에 노출된 수급권자의 자기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의료급여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