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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한다

작성일 2008-05-28
전남도,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한다【노인복지과】286-5831
-7월 도입 장기요양보험제 등외자에도 복지서비스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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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가 시행되는 7월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4등급 이하 등외자에게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노인성질환자 중 장기요양인정 등급자(1~3등급)는 시설급여나 재가급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등외자(4등급 이하)에 대해서는 지원 혜택이 전혀 없는 점을 감안, 지역보건복지사업간 효율적인 업무연계체계를 구축해 등외자에게도 필요한 서비스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구축은 장기요양수급자로 판정받지 못한 노인들에게는 장기요양인정점수에 따라 등급외 A~C형으로 나눠 노인돌보미, 가사간병도우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치매 조기검진 등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역에서 적합한 복지·예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거노인과 열악한 주거환경 등에 처해 있는 노인들에게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식사, 가사지원, 정서지원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며 “특히 그동안 노인돌보미 서비스나 가사간병지원을 받았던 노인들이 반드시 장기요양보험인정 신청을 하도록 홍보 및 방문 독려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 도입을 앞두고 지난 4월15일부터 65세이상 노인과 치매·뇌혈관성 질환, 파킨슨 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받고 있다.

28일 현재까지 1만1천135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등급판정위원회 방문조사를 통해 3천600여명이 등급내 수급자(1~3등급)로 지정됐으며 나머지는 현재 방문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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