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중교통 공공요금 안정화 나선다【도로교통과】286-7452
-버스·택시, 연말까지 요금 동결 위해 업계 설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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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대중교통 공공요금 안정화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12일 유가급등으로 물가상승,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고유가 민생 극복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것에 발맞춰 도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는 대중교통 공공요금 안정화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유가로 인한 대중교통 운수사업자의 원가상승 등 경영수익 악화로 요금인상 요인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고통분담에 운수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강력히 설득키로 했다.

버스요금의 경우 통상 2년 주기로 인상을 추진해왔던 점을 고려해 2007년에 요금을 인상했으므로 하반기에도 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다.

택시요금은 현재 택시업계에서 인상을 위한 원가계산 용역을 추진, 8월께 도에 용역보고서가 제출되면 도 자체 검증용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사실상 올해 안으로 요금 인상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택시업계를 설득, 요금을 동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