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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문화재 최종 지정

작성일 2008-06-13
순천만, 국가문화재 최종 지정【문화예술과】286-5445
-천혜의 갯벌·해수면 경관 자랑…문화재청, 명승 제41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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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첨부>
순천만이 국가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순천만이 13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41호로 지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의 고흥반도와 여수반도가 에워싸고 있는 내만으로 연안 습지가 넓게 발달해 대규모 갈대밭과 염습지, 갯벌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요소를 갖추고 있다.

75㎢가 넘는 해수역과 간조시 21.6㎢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의 갯벌에는 불규칙하고 무질서한 식생 군락 모습을 보이는 타 지역의 갯벌과 달리 갈대와 칠면초가 크고 작은 원형 군락을 이루며 조수로와 어우러지고 있어 마치 원형자를 대고 신이 그려낸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특히 붉은색을 띠는 칠면초 군락과 푸른 해수면 위를 철새들이 떼지어 날아오르는 광경, 일몰 시 S자 해수로에 비춰지는 노을이 장관을 이뤄 2006년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형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순천만은 풍부한 해안 식생과 더불어 새들의 먹이가 되는 갯지렁이류와 조개류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200여종의 새들이 이곳을 찾는 등 갯벌이 가지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잘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 가치 또한 큰 곳이다.

이처럼 순천만은 갯벌과 해수면이 갖추고 있는 경관적 가치와 변화무쌍한 갯벌 생태가 보여주는 학술적 가치가 높아 명승으로 지정하게 됐으며, 명승 지정 후에는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국토경관 문화재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보존,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의 의미화와 문화관광상품화를 위해 올해만 해남 대흥사 괘불탱(보물 제1552호), 담양 용흥사 동종(보물 제1555호), 장성 백양사 백학봉(명승 제38호) 등 모두 16건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전남 고유한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순천만 문화재 지정 개요 ≫
ㅇ 지정종별 :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41호
ㅇ 문화재명칭 : 순천만(順天灣)
ㅇ 소 재 지 : 전라남도 순천시 안풍동 1176번지 등
ㅇ 지 정 면 적 : 3,015,859㎡
ㅇ 문화재관리단체 : 순천시(순천시장)
* 칠면초(七面草) :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5~5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실 모양인데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8~9월에 녹색의 잡성화가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포과(胞果)로 10월에 익는다. 어린줄기와 잎은 식용하고 바닷가에서 자란다.(Suaeda jap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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