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온누리 태양광발전소 13일 준공【과학기술과】286-5040
-연간 2천900㎿h 전력 생산 45억원 원유수입 대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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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일사량이 가장 풍부하여 태양광발전의 최적지로 각광받는 전남에서 (주)온누리 태양광발전소가 1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유가인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사용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임을 전제로 전남도가 일사량이 많아 태양광발전에 가장 적합하고 섬과 해안의 풍력과 조류 등 해양에너지 자원이 많으므로 구상중인 많은 사업 중 하나가 에너지 산업”이라고 밝혔다.

(주)온누리 태양광발전소는 설비용량 1천800㎾로 연간 2천900㎿h 전력을 생산해 1천2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효과와 연간 45억원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전국 태양광 발전시설 125㎿의 56%인 70㎿ 용량의 시설이 가동되고 있어 연간 11만5천㎿h 전력이 생산돼 4만8천7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1천800억원의 원유 수입금을 절약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태양전지와 모듈 기초 소재분야인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태양광 뿐 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서·남해안의 빠른 조류와 풍력을 이용한 발전시설 설치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이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