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정보검색 대회 순천 양순례씨 최우수【정보통신담당관실】286-2733
-전남도,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위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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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한 정보화마을 어르신 정보검색 대회에서 순천 낙안배이곡마을 양순례(67·여)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21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지난 12일 전남도청 황현전산교육장에서 65세 이상 정보화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검색대회가 개최한 결과 양순례씨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나주 송촌홍고추마을 이연연(68), 화순 능주마을 배윤나(68·여), 장려상은 진도 소포검정쌀마을 김진식(67), 해남 김치마을 천세정(70), 광양 송월마을 서향렬(78) 어르신 등 총 6명이 도지사 상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내 40개 정보화마을 주민 대표 1명씩 참가해 정보화마을 및 도정상식, 일반상식 및 생활정보 분야 등 20문제가 출제돼 50분동안 열띤 열전이 치러졌다.

시험이 끝난 후 해남에서 참가한 천세정(70)·최경일(68)씨 등은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한층 젊어짐을 느꼈다”며 “다음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더 노력해 1등을 해보고 싶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정보화마을 어르신 검색대회를 통해 정보화마을 전 주민들의 정보화 열기를 고취시키고 더욱 더 발전된 정보화마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