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 체험행사 실시【친환경농업과】286-6320

-전남도, 친환경농산물의 다양한 소비계층 확보 차원서 마련-



□ 전남도는 2일부터 3일까지 순천, 보성 등 친환경농업 재배단지에서 부산·대구 등 전국 대도시 소비자가족 130명을 초청해 친환경농산물의 다양한 소비계층 확보 차원의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7월 전남도와 (사)한국생협연대 간의 협약에 의한 것으로 소비자를 초청해 친환경농산물의 수확 과정 체험과 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생협연대는 전국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시민단체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판매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에 초청된 소비자들은 첫날 순천만 갈대밭과 비지터센터를 견학한 후 보성 벌교 친환경 배 생산지로 이동해 배따기 수확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 또, 순천 컴앤시영농조합법인 조성규회장과 선종옥 배 작목반장으로부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간담회와 자유토론을 통해 우리 농산물 지키기 등 소비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 둘째 날은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순천 송광 밤 생산지로 이동해 밤줍기 수확체험을 실시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재배과정과 안전성 등을 살펴보게 된다.

□ 아울러, 송광 친환경 밤 축제에 참여해 밤 요리 시식, 밤 작품 만들기, 밤 알까기, 밤 깍기, 밤 윷놀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밤을 이용한 소원트리 만들기 등에 참여,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지난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을 마무리하게 된다.

□ 도는 이번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에 참여한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 생협회원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업실천 우수사례집인 ‘흙이 숨쉬는 이슬담은 친환경농산물’을 배부해 전남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 뿐만 아니라,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농업 체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의 친환경농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양질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야 하고, 소비자들은 도·농 상생의 차원에서 친환경농업을 이해하고 가족의 건강 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또, 홍 과장은 “이번 행사를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등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앞으로도 전남도에서는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평생 고객화하는 등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