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전남정보화마을 농수특산물 인기몰이【정보통신담당관실】286-2734

-도내 36개 정보화마을 참여...2억여원의 전자상거래 판매실적 올려-



전국 정보화마을의 농수산특산품에 대한 추석 판촉이벤트에서 전남 특산품이 우수 판매실적을 거둬 전남지역 농수특산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 306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명절특판 이벤트에서 도내 36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2천363건에 2억여원의 전자상거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정보화마을의 농수산특산품에 대한 추석 판촉이벤트에서 전국적으로는 모두 9억6천만원이 판매됐고 전남은 이처럼 2억여원으로 21%를 차지했다.

마을별로는 영광 굴비마을이 165건에 3천760만원, 순천 낙안배이곡마을 318건 3천600만원, 여수 돌산갓김치마을 203건 2천100만원, 화순 능주마을 1천540만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특판에 비해 판매금액이 11% 증가해 정보화마을 ‘인빌쇼핑’이 많이 알려졌음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이 정보화마을의 친환경농수산물을 선호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처럼 도내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된 주된 이유는 마을에서 생산된 신선한 특산품을 그 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정보화마을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2001년부터 전남지역에 36개 마을이 조성됐고 올해 4개 정보화마을이 새로 조성 중에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4개 마을씩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