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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삽진지방산업단지 내 조선소건립사업 본격화

작성일 2007-10-26
목포 삽진지방산업단지 내 조선소건립사업 본격화 【지역계획과】286-7340

-전남도, 최근 실시계획 승인...㈜C&중공업, 조만간 공사 착수키로-


최근 실시계획이 승인된 목포 삽진지방산업단지 내 조선소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목포 삽진지방산업단지를 확장·지정한데 이어, 최근에는 이 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이 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C&중공업의 조선소건립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는 이처럼 ‘지역별 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해 건설재난관리국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 담당 2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관계기관 협의,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들을 신속히 이행, 산업단지 지정 등에 필요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부터 실시계획 승인까지 일반적으로 2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목포 삽진지방산업단지에 대한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 셈이다.

이와 관련, ㈜C&중공업 관계자는 “수주한 선박을 제때에 인도하지 못할 경우, 페널티가 커서 이미 수주해 놓은 선박의 인도시기를 맞추는 것 때문에 마음 졸여왔다”며 “도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돼 선박들의 인도시기를 맞출 수 있게 됨으로써 빠른 기간 내 조선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중공업은 중견 조선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 조선블록 제작업체 3개사의 부지 및 자산을 인수하고 추가로 공유수면 5만9천㎡을 매립해 총 15만㎡의 부지에 내년까지 823억을 투자, 8만톤급 선박 12선석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중공업은 조만간 공사에 착수해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인데 현재 8만톤급 벌크선 29척을 13억 5천만달러에 수주했으며, 내년 말까지 1호선을 인도할 예정이다.

C&중공업의 사업추진으로 1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2500명 정도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2년까지는 연간 매출 8천억원 규모의 조선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조선소 건립으로 현재 가동 중인 영암 삼호산단의 현대삼호중공업, 앞으로 조성될 해남 화원산단의 대한조선, 진도 군내산단의 고려조선 등과 함께 전남 서남권이 조선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화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함으로써 1차 산업 위주인 우리지역의 산업구조를 더욱 고도화시켜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이미 구성된 TF팀을 적극 활용, 투자 기업들에게 산업단지 지정단계에서부터 실시계획 승인단계, 공사단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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