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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26일 역사적 방북길 올라

작성일 2007-10-26
박 지사, 26일 역사적 방북길 올라 【행정혁신과】286-3326

-광주공항서 고려민항 전세기 타고...4일간의 일정으로-

-“방문 자주 이뤄져 통일의 계기 되길 바란다”고 밝혀-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98명의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방북단이 26일 광주공항에서 북한의 고려민항 전세기를 타고 4일간의 역사적인 방북길에 올랐다.

특히, 고려민항기는 지난해 6월 6.15남북공동선언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당시 북측 대표단을 태우고 광주공항에 착륙했었는데, 남한 인사를 태우고 광주공항에서 이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사는 이날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0년 평양에서 개최된 첫 남북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로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북한동포들을 돕기 위해 모아진 도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 지사는 “앞으로 이 같은 방문들이 자주 이뤄져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통일이 이뤄져 남과 북의 민족공동체가 목포에서 신의주, 유럽까지 뻗어 나가 국가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특히,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큰 흐름의 기초를 다졌다면 이번 방북은 그 6.15정신을 실천하고 지자체가 남북협력의 주춧돌을 놓는 실천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이라며 방북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방북단은 박 지사와 김종철 도의회 의장, 목포시장 등 전남 지역 시장군수, 교육계, 언론계 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북한어린이 영양공급을 위해 (사)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를 통해 전남도가 지원, 평양시 만경대에 설립한 ‘콩 발효식품 청국장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방북단은 전남의 선진 농업기술을 이용해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인도적 사업이 가능한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평양 농업시설인 남새온실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수해를 당한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도민과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1억7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700만원으로 마련한 쌀 5t과 아동 옷 3천벌, 내의 6천200벌 등을 5t 트럭 8대에 실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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