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전남으로 집결【관광진흥과】286-5224

-전남도, 27일부터 28일까지 영암서 ‘전남도지사배 전국챌린저대회’개최-


○ 전남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암군 백룡산 활성산 코스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제1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챌린저대회’를 개최한다.

○ 대회 첫 날인 27일에는 상급자들을 대상으로 18㎞의 오름길을 달리는 힐클라이밍 대회,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동호인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챌린저대회가 열린다.

○ 챌린저코스는 포장. 비포장 임도 및 사람만 겨우 다닐 수 있는 계곡 등 40㎞를 달리게 된다.

○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MTB(산악자전거) 동호회인 ‘자전거와 사람들’ 소속 21명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출발, 해남 땅끝까지 450㎞거리를 무박으로 주행한 뒤 26일 해남 땅끝에서 휴식 한 후 27일 힐클라이밍, 28일 챌린저경기에 도전한다.

○ 광역 시·도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산악자전거대회는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을 전남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에 있는 산악자전거 코스와 주변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 도는 아울러, 부대행사로 힘겨루기 대회인 ‘제1회 코리아 스트롱맨컵 대회’를 28일 영암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 해외에서 인기 있는 스트롱 맨 대회는 말 그대로 힘센 사람을 가리는 대회로, 트럭 끌기, 철제 빔 빨리 옮기기, 타이어 뒤집어 옮기기, 무거운 물건 돌리기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로 진행된다.

○ 한편, 도는 이번 산악자전거대회 개최를 계기로 급속히 늘고 있는 MTB 동호인들에게 전남이 수려한 경관과 코스별 테마가 뚜렷한 지역으로 알려지고 더욱 많은 동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