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바이오 코리아 행사’서 투자 유치 활동 전개【전략산업과】286-3930

-생물산업 등 전남도 바이오산업 집중 홍보 통해 투자 및 기업유치-



전남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바이오산업 전시회인 ‘바이오코리아 2007’ 행사에 참가, 생물산업 등 도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등의 주관으로 12일부터 열리고 있고 있는데, 도내 바이오산업 특화센터인 생물산업지원센터, 생물산업연구센터, 나노생물방제실용화센터, 천연자원연구원 등 관련 산업인프라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투자 및 기업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현재, 생물산업지원센터는 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나주 지방산업단지에 구축돼 기능성 식품 분야에 특화돼 있고, 화순 지방산단에 위치한 생물산업연구센터는 사업비 252억원을 투자해 단백질 및 호르몬 제제 등 생물의약 분야로 특화돼 있다.

또, 장성, 곡성에 위치한 나노생물방제실용화센터는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생물적 방제 및 미생물 농자재에 특화된 센터로 사업비 359억을 투자, 오는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특산자원의 연구 및 산업화를 주도하기 위해 올해 장흥지역에 추진되는 천연자원연구원은 3년 동안 사업비 185억원을 투자, 오는 2010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별도 부스를 확보, 도내 특화센터의 국·영문 홍보 브로슈어 배포, 전략산업 홍보 DVD 상영 등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상담원을 배치해 국내·외 바이오산업 기업관계자 및 투자자들에게 도내 투자의 이점을 알리면서 전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도는 특히, 올해 안으로 본격 기업지원 활동이 시작되는 생물산업지원센터, 생물산업연구센터의 설비를 홍보하고, 생물식품 및 생물의약 관련 기업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나노생물방제실용화센터, 천연자원연구원도 적극 홍보해 바이오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두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전남 바이오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투자 및 기업유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특히, 향후 도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추적 기능을 하고, 기술과 기업이 창출되는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