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공직감찰 착수【감사관실】286-2260

-전남도,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공직자 근무상황 등 집중 감찰-



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근무상황, 금품수수 등 비리행위와 민원 방치사례, 귀성객 교통대책, 응급의료체계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공직 감찰활동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도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각종 인·허가 및 지도점검분야 공무원의 금품·향응 수수 행위 및 공무원 무단 이석·결근 등 근무기강 해이 행위 등 추석절에 편승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 감찰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주요 건설현장 폐기물 처리실태, 생활쓰레기 방치사례, 민원처리 지연으로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응급의료 체계, 농지·산림불법 전용, 불법토석 채취 등 생활민원처리 실태도 이번 감찰 대상에 포함됐다.

도는 감찰 결과,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차상급자까지 엄중 문책함으로써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사법기관 고발 등 강경 조치키로 했다.

이덕수 전남도 감사관은 “추석명절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과 외지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감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대선분위기에 편승해 정치권 줄대기 및 선거자료 유출 등 공무원 중립훼손 행위와 인·허가 및 지도단속 등 부패 취약분야 대책마련을 위해 13일 국가청렴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부패 제로 클린 전남’ 이미지 구축에 전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