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우수 도민제안 5건 선정【행정혁신과】286-3340

-오상돈 씨(목포시 용해동)의 ‘전남도내 해수욕장 브랜드화 추진’ 등 -



전남도가 도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 상반기 도민제안을 공모한 결과, 오상돈 씨(목포시 용해동)의 ‘전남도내 해수욕장 브랜드화 추진’ 등 모두 5건의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말까지 2007년 상반기 제안으로 농·수·축산, 관광·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능률 향상분야 등에 총 88건(도민 25건, 공무원 63건)의 도민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어, 도는 도정발전정책자문위원 등의 의견수렴과 전문기관의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최근 도민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의성과 실용성 부문에서 가장 돋보이는 우수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도민제안인 ‘전남도내 해수욕장 브랜드화 추진’은 도내 해수욕장의 특징, 유래, 특산품 등을 활용, 특화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 개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해수욕장 경쟁력 강화를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무원 제안으로 도 축정과의 김성진·배윤환 씨의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양돈 분뇨처리 방안’은 돼지의 분과 요의 초기 분리를 통한 처리비용 절감 방안으로 동상을 수상하게 돼 행정자치부에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된다.

또, 도 도로교통과 이상표 씨의 ‘광양만 타워(가칭) 건립’과 행복마을과 김태형 씨의 ‘구림 천년한옥 마을에 기와박물관 건립’ 제안이 장려상을, 보성소방서 강명원 씨의 ‘주유소 방화벽 불조심 홍보 문구 등 표시) 제안은 노력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도는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공무원인 경우 인사상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광형 전남도 행정혁신과장은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도민 제안의 실시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 실태 점검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지 못한 제안에 대해서도 행정 업무개선 등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에도 도민들이 평소 생활속에서 전남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던 아이디어들을 도청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수시로 제출받게 된다.

<참고=도민제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 동 상 :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양돈 분뇨 처리 방안
(제안자 : 전라남도 축정과 김성진, 배윤환)
- 장려상 : 광양만 타워(가칭) 건립
(제안자 : 도로교통과 이상표)
- 장려상 : 구림 천년한옥 마을에 기와박물관 건립
(제안자 : 행복마을과 김태형)
- 장려상 : 전남도내 해수욕장 브랜드화 추진
(제안자 : 목포시 용해동 오상돈)
- 노력상 : 주유소 방화벽 불조심 홍보 문구 등 표시
(제안자 : 보성소방서 강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