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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문화제’, 31일 여수서 개막

작성일 2007-10-29
‘남도문화제’, 31일 여수서 개막【문화예술과】286-542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담아 42개팀 경연 펼칠 예정-



남도민의 전통 민속예술잔치인 ‘제34회 남도문화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항구도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도내 22개 시·군 42개팀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열리게 되면서 전 참가자가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의미로 ‘여수세계 엑스포 유치기원’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31일 개막식에서는 엑스포 유치기원을 위한 결의문 채택도 있게 된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선,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여수엑스포 유치기원을 염원하는 의미로 30일 오후 7시 여수 거북공원에서 전야제 행사로 전통 민속극인 ‘창문살 노래극’ 공연이 실시된다.

이어, 31일부터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농악 22개팀, 민속놀이 11개팀, 민요 9개팀 등 도내 22개 시군 42개팀 2천명의 참가자가 시군별로 특색있는 주제를 발굴해 연습한 내용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2일에는 우수 경연팀·연기·지도상 시상과 함께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운영함은 물론 ‘특산품코너’, 기념품 코너,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해 참석자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수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등 올해 대회는 ‘여수 엑스포 유치기원’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설정해 개최하게 됐다.

또, 시군별 전통문화 보전발굴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문화원 주관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여수시 등 민·관이 협력해 행사를 개최하는 방법을 도입,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고 성과를 보이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특히, 청소년부를 신설해 현대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선조의 얼을 느끼고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토록 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 미래의 전통문화 수요층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통성과 사실적 고증, 전체적 구성, 재현의 예술성, 주민참여도, 도구 등의 원형재현 정도, 관중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심사결과, 최고상인 으뜸상에 일반부와 청소년부 1개팀 씩을 선정하는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에는 농악, 민속놀이, 민요 등 3개 부문에 2개팀씩 총 6개팀을 뽑아 청자도자기 상패를 각각 시상하게 된다.

또, ‘얼’·‘흥’·‘솜씨’ 부문 각 우수상과 함께 연기상, 지도상을 선정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2007년 전국민속예술제 참가자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수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와 청소년부 으뜸상 수상팀은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민속예술제에 도 대표팀으로 참가해 타시도 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도는 앞으로 전통 민속예술의 발굴 및 보전·전승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남도문화제에서 발굴한 팀이 중앙에서도 최고의 전통 민속예술 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전남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도문화제가 전통 민속예술을 재조명하고 원형을 재현함으로써 남도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지역간 친선과 결속을 다지는 도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런데, 올해 경남 사천에서 열린 전국민속예술제에 도 대표로 참가한 일반부 영광 옥당골 들노래팀은 은상을, 청소년부 목포영흥중 남도들노래는 아리랑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옥당골 들노래에서 선소리 역할을 한 박균찬 씨와 목포 영흥중 남도들노래에서 선소리로 열연한 방수지 양은 연기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내년 ‘남도문화제’는 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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