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감염병 관리 2년 연속 기관표창【보건의료과】286-6060
-예방․환자 조기 감시체계 구축해 효율적 위기 대응 호평-

전라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한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기관표창(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는 한 해 동안 헌신해온 감염병 관리분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시행된 사업 성과를 통해 향후 감염병 관리의 선도적인 역할을 도모하는 한편, 다음 연도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11월 하순에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연중 상시 방역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관리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해외 유입 감염병 추적관리와 집단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타 시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표창은 전국 시도의 감염병 관리 분야에 대한 종합적 사업평가로 2013년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 단위사업에서도 강진군보건소, 구례군보건의료원이 감염병 유행관리, 역학조사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한 공이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보성군 외 14개 보건소 공무원 16명, 민간인 2명 총 18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개인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앞으로도 수인성 식품 매개질환 집단환자 발생 및 신종 재출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기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 도민 및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