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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로 전환한다

작성일 2014-11-12
전남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로 전환한다【토지관리과】286-7634
-국제 표준화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487만 필지 연차적 추진-

전라남도가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사용해오던 지적공부를 국제 표준화한다.

전남도는 지적재조사사업 일환으로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부터 사용해오던 일본 동경원점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측지계란 지구상의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기 위한 체계로 국가마다 서로 다른 지역 측지계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는 지역측지계인 동경측지계를 1910년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동경측지계는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됐고, 세계측지계는 지구 중심을 원점으로 해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일치하는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표준의 측지계다.

실제 동경측지계와 세계측지계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남동방향으로 약 365m 가량 위치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독일 등 해외 선진 국가들은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완료해 지적정보를 위성기술, 항공, 선박, 측량 등 공간정보에 활용하고 있다. 공간정보 활용 사례로 지적도와 3D지도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량 및 수익성을 예측할 수 있는 앱 서비스의 개발, 지적정보와 공간정보를 연계한 무인자동차 개발 등이 있다.

전남도는 2020년까지 도내 487만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7월 지자체 담당자 실무자 교육을 가졌다. 올해 사업량인 24만 필지에 대해서는 사업지구공통점측량, 좌표변환, 측량성과 검사 등을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박종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면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 수 있다”며 “최첨단 위성 측량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시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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