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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문화유적 탐방 ‘보성녹차밭’ 가장 인기

작성일 2005-05-23
장병 문화유적 탐방 ‘보성녹차밭’ 가장 인기 【민방위과】-607-3812
-전남도, 장병 설문조사서 90% 남도음식 만족감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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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내 체류한 향토방위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모범장병 문화유적 탐방사업이 전남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1차 해군에 이어 2차로 도내에 복무중인 타 지역출신 모범 전의경 40명을 초청 강진을 비롯 보성, 목포 등 도내 문화유적지와 산업시설을 탐방한 뒤 전남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남도음식에 대해 90%가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크게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결과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은 보성녹차밭이 1위였으며 다음으로 화순 운주사로 조사됐다.

화순 운주사는 탐방전에는 전혀 몰랐으나 이번 탐방기회를 계기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중 인기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장병들의 80%가 입대전에는 전남을 방문하지 못했으나 이번 문화유적 탐방행사를 통해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결과 나타난 장병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축제와 연계해 2박3일 정도로 일정을 연장해 관광·문화 등 지역전반에 대한 소개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의 확대·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산업 및 문화시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이 전역시 전남도 홍보요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사업성과를 분석해 현실성 있는 사업으로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군과 지역민의 갈등을 해소하고 전남지역을 올바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도내 문화유적을 탐방토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새로운 전남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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