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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밀 타작 그 현장속으로

작성일 2005-05-31
보리·밀 타작 그 현장속으로 【농업박물관】
-전남도, 6월1일부터 농업박물관서 보리·밀 타작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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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와 밀 타작을 통한 옛날 농경생활의 일상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

6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영산호관광농업박물관에서 보리·밀 타작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타작 체험행사는 농업박물관 야외전시장 모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농업박물관에서 잊혀져가는 전통 농경생활과 문화 풍습을 재현, 학생들에게는 옛 농경의 일상사를 통해 우리 선조의 지혜와 농경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거리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준비한 것.

이 체험행사에서는 도리깨와 갈퀴를 이용한 타작은 물론 낫을 이용한 보리와 밀 베기, 달구지와 애기 지게질을 통한 보릿단 옮기기, 보릿대 뒤집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어레미와 키를 이용해 검부러기를 제거하는 낟알 고르기, 고무래를 이용해 멍석에 낟알 말리기, 절구·맷돌·디딜방아·물레방아를 이용한 낟알 가루내기, 짚불에 보리와 밀 구워먹기, 아궁이에 불을 지펴 가마솥에 보리 볶아먹기 등도 해볼 수 있다.

이명헌 농업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보리타작 체험행사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우리 전통의 농경생활을 체험하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타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영산호관광농업박물관은 전라남도가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농경문화의 유산을 보존해서 우리 삶의 옛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3년 세운 곳이다. 우리 삶의 옛 모습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으며 자녀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한 체험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통 농경문화의 유산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이 있고 앞뜰과 뒤뜰은 정겨운 집들과 농사기구로 꾸며져 있다. 입구에는 돌장승 20기가 좌우에 늘어서 방문객을 반겨준다. 정문을 지나 박물관 뜰에 들어서면 목장승, 허수아비, 솟대, 돌탑, 원두막, 물레방아, 디딜방아, 뒤주, 장독, 절구, 맷돌 등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마치 30∼40년 전 고향집처럼 정겨운 느낌을 준다.

전시실은 선사·역사시대의 농경, 봄 농사와 여름농사를 주제로 갖가지 도구와 유물, 그림, 모형 등을 배치해 놓은 제1전시실과 가을 농사와 겨우살이 모습, 농산제조 도구 등이 전시돼 있는 제2전시실, 그리고 영산강유역 종합개발사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3전시실, 조상들의 손때 묻은 정겨운 민속자료 300여점을 볼 수 있는 생활용품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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