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어르신생체축전서 최고 기량【스포츠산업과】286-5540
-선수단 300여명 참가해 F1․국제농업박람회 등 국제행사 홍보도-

전라남도는 경남 창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행사에 300여명의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최고 기량을 과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남 선수단은 개회식 입장식에서부터 2012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 2013순천정원박람회 등 전남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16개 시․도의 만 6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1만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게이트볼을 시작으로 축구, 정구, 탁구, 등산,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전통적 효자종목인 등산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61～65세부의 경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여자 61～65세부도 우승을 차지해 타 시․도 선수단으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또한 생활체조 에어로빅스와 탁구 남자부 60～64세부, 테니스 여자부가 2위, 그라운드골프 단체전과 정구 남자 60～64세부, 65～69세부, 여자 자전거 사랑부 등이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형철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오셨고 정신적 지주역할을 담당해온 만큼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책무와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