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도로교통과】286-7450
-전남도, 사고 예방․선진 교통문화 정착 나서-

전라남도는 올해 추석 연휴가 대체 휴무제 실시 등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여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 7일까지 교통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전남모범운전자연합회 등과 합동 안전운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 오후 4시에서 밤 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캠페인 기간 동안 귀성객들을 상대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금지, DMB 사용 금지, 음주운전․갓길운전 금지 등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운전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많다는 불명예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최우선이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최봉현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의식과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에서 단 한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고 선진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