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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대책 강화한다

작성일 2014-08-12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대책 강화한다【보건의료과】286-6060
-전남도,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등 안전수칙 준수 당부-

전라남도는 추수와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대비해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활동을 한 달 전부터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주로 9월에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전남에서는 지난 2012년 662명(쯔쯔가무시증 635명․렙토스피라증 1명․신증후군출혈열 26명)이 발생했고, 지난해 1천382명(쯔쯔가무시증 1천280명․렙토스피라증 12명․신증후군출혈열 90명)으로 크게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벌써 71명(쯔쯔가무시증 59명․신증후군출혈열 12명)이 발병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가을철 감염병이며, 증상은 유충에 물린 자국과 함께 두통․발열․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돼 공기 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을 접촉했을 때 전염될 수 있다. 참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는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점검하고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감염병 웹보고 및 역학조사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농업인 전문 교육기관 교육 과정에 홍보 동영상 시청을 의무화하고 마을방송과 반상회보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진드기 기피제 5천여 개를 배부하고, 농어인과 야외 작업자 등 고위험군 2만 1천257명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

경로당 등 마을단위 순회진료와 연계해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와 예방을 당부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을 통해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개인위생 수칙을 알리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도 3천만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홍보전단을 제작하고 토시 등을 구입해 나눠주는 등 발열성질환 예방대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은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각 질환별로 감염 경로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발열과 두통 등 전신 증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야외 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를 겉옷에 뿌려 감염된 진드기의 접근을 차단하고 야외활동 후 옷은 잘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두통,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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