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창업 교육 받고 일자리 얻으세요【여성가족과】286-5923
-전남도, 전산회계사무원 양성 등 79개 교육과정 개설-


전라남도는 4월부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과정 등 직업교육훈련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시군 여성회관 등을 통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산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등 총 79개 교육과정을 개설, 1천7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전산․회계 관련 자격증과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여성 유망직종과 관련된 자격반 등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개소(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장성)에서는 직업교육훈련을 비롯한 취업교육이 실시되고, 센터가 없는 16개 시군에서도 ‘취업․창업교실’을 운영해 도내 모든 여성이 취․창업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 기회와 기술 습득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들은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시군 등에 파견된 취업설계사를 통해 개인의 여건에 맞는 취업을 연계받는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시군 여성정책담당(연락처 별첨)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교육 과정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들에게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여성의 사회 참여도 확대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길”이라며 “보다 많은 여성이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갖도록 도와 시군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 시군의 취업․창업 교실에 참여해 교육을 받은 여성의 87.7%가 능력 개발을 통한 취업․창업을 희망했고 이중 96.4%가 교육과정에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