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소중함 일깨우는 자원봉사 눈길【공무원교육원】606-1410
-전남공무원교육원, 2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과정 30명 담양서 정비활동-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박환기)은 소외되고 관심 밖에 있는 지역 문화재를 돌보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재 정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전남공무원교육원은 2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과정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 창평면 수남학구당에서 3시간 동안 마루판을 정비하는 콩댐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직자가 나눔의 자원봉사 문화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전남도문화재예방관리센터의 협조를 얻어 이뤄졌다.

강사로 참여한 이성태 전남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자원봉사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돕는 것”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자원봉사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전남공무원교육원 중견간부 양성과정 교육생 70명이 화순 운주사 등에서 문화재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남공무원교육원은 앞으로도 조상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의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현장 참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