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으로 문화예술 행복 즐기세요【문예재단】280-5812
-전남문예재단, F1 카트체험․예향견문록․청소년 예술캠프 등 다양-

전남문화예술재단이 도내 문화소외계층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 부문을 강화키로 했다.

27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했던 전남문화이용권 설문조사 결과 기획사업(행사내용 등)에 대한 만족도가 72.4%(복수응답)로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도 사업 내용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문화 관련 공연 관람 및 도서․음반 구입만 가능했던 문화이용권이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 지원까지 되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확대되면서 문화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F1 카트를 직접 운전해보고 모터스포츠에 관해 배워보는 ‘F1 드라이버 체험교실-그랑프리’를 비롯해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위한 문화여행 ‘동행’과 도내 관광명소를 찾아 그 지역의 문화 프로그램을 접해보는 ‘문화기행-예향견문록’ 등 관광 명소가 많은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사업을 추진한다.

또 단순히 문화 관람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도내 문화예술 교육시설과 평생교육원 강좌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교육지원-줄탁동시(啐啄同時․병아리가 부화할 때 어미 닭이 밖에서 껍질을 쪼아주는 것처럼 문화소외계층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의미)’와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 예술캠프-행복마을’ 등이 있다.

기존 기획사업은 문화예술 현장으로 모셔오는 ‘문화관람 나들이-2음(알음․들음)’이 공연 관람 외에도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보강됐다.

또 섬 지역을 방문해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문화공감-섬마을 문화연락선’, 재능 기부자들이 도서․산간 벽지에 찾아가 문화활동을 펼치는 ‘재능기부 은행-행복 문화 보부상’ 등 문화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공연 관람 등에 이용할 수 있었던 문화이용권 카드는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이용권이 통합된 ‘문화누리카드’로 새롭게 명칭이 바뀌었으며, 세대당 10만 원․청소년 5만 원으로 지원 금액도 늘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선착순 발급 중이다. 단 발급 신청이 급증할 경우 대기 명단으로 접수해 향후 순차적으로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통합콜센터(1544-3412), 통합문화이용권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 전남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은 재단(www.jncf.or.kr)과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jnarte.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남문예재단 교육지원센터 061-280-58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