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감사관실, 상복 터졌네【감사관실】286-2242
-자율적 내부통제 국무총리 표창․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안행부장관상-

전라남도가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하는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와 ‘지자체 조사담당공무원 연찬회’에서 잇따라 우수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안행부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와, 지난해 12월 개최된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를 합산해 평가한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경기도에 이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7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그동안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관련 자치법규 제정․위원회 설치 등 기반 조성, 취약업무에 대한 부서별 자기진단, 청렴 관련 활동 실적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오는 6월까지 기존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e-호조 시스템 등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을 상호 연계한 청백-e(통합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잘못된 업무처리가 자동 체크되도록 하는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청백-e는 지방세, 지방재정, 인사 등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전산프로그램을 구축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 발생 시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해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전남도는 또 지난달 26일까지 이틀간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안전행정부 주관 ‘2014 지자체 조사담당공무원 연찬회’에서 ‘업무추진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발표해 최우수상(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양국 전남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사후 적발식 감사보다는 자기진단, 상시모니터링 등을 통해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에 역점을 두고 감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