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감염병 관리 전국 우수【보건한방과】286-6060
-연중 기동 감시 대응체계 구축해 효율적 대응 장관표창-

전라남도가 감염병 관리사업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3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가장 많은 도서를 관할하고 있는데다 농어촌지역 노인 인구는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감염병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반면 도 재정자립도는 최하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관리체계 확립, 연중 기동 감시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감염병 관리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집중 예방 홍보교육을 실시해 환자 발생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해왔다.

보건소 단위평가에서도 광양시, 보성군, 함평군보건소가 감염병 및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유행관리 등 역학조사에 효율적으로 대처한 공이 인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목포시 등 11개 보건소의 공무원 12명, 민간인 2명 등 14명이 감염병관리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개인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감염병관리사업 컨퍼런스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13년 감염병 관리분야에서 한 해 동안 헌신해온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시행된 감염병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매년 11월 하순 개최된다. 이를 통해 향후 감염병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도모하는 한편 다음연도 감염병 관리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