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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방지 위해 겨울철 도로 공사 이제 그만

작성일 2013-12-01
부실 방지 위해 겨울철 도로 공사 이제 그만【도로교통과】286-7440
-전남도, 콘크리트 양생 고려해 최소화․다음해 공정계획 수립키로-

전라남도는 도로공사의 부실 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겨울철에는 공사를 하지 않고 대신 그 기간에 다음해 공정계획을 착실히 수립해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남도는 연말에 집중적으로 사업비가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초부터 공정관리에 힘써 왔다. 연말에 구조물 공사 등 중요 공정들이 집중될 경우 자칫 부실시공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공사 전 현장에 대해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도로공사의 각종 구조물 시공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는 양생(콘크리트 치기가 끝난 다음 온도, 하중, 충격, 파손 등의 유해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충분히 보호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습도와 온도가 콘크리트의 강도 발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콘크리트 양생에 공사의 생명이 달려 있다. 콘크리트는 적정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될 때 높은 강도를 빠르게 나타낸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춥기 때문에 자칫 관리가 소홀할 경우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아예 겨울철에는 구조물 공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전남도 내에서는 현재 국가지원지방도와 일반지방도를 합쳐 27개소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각종 국책사업이 마무리되고 복지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미 국가지원지방도에 국비 738억 원을 확보하고 자체예산 200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 지방도에도 자체 예산 70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 지방도에 편성된 700억 원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이며 전체 예산에 대한 지방도 예산 비율은 전국 최대다.

전남도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앞으로는 완공이 가능한 사업장부터 우선적으로 예산을 집중 투입해 도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며 신규 사업은 최소화하되 시급한 구간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건설경기가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도내 곳곳에서 추진 중인 기반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연말에 사업비가 집중적으로 집행되지 않도록 연초부터 공정 관리에 힘써 견실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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