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능력 향상 위한 무역 전문교육 실시【경제통상과】286-3830
-전남도, 24일부터 나주서 수출 중소기업인 102명 대상 무상교육-

전라남도는 24일부터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2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무역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담당자 및 시군의 무역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무역 전문교육의 목표는 FTA 체결 확대,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해외 통상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있다.

이에 따라 수출입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무역실무 개요’ 과정, 계약 및 운송에 관한 ‘무역계약과 인코텀즈 2010 및 무역운송’ 과정, 실 사례 위주의 수출입 실무 실습을 위한 ‘대금 결제와 네고(수출업자가 은행에 신용장과 수출환어음 등의 선적서류를 제시하고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절차)서류 작성’ 과정 등과 전남도 통상진흥시책 소개가 이뤄진다.

특히 FTA 확대 추세에 맞춰 수출기업에서 어려워 하는 원산지, 검역, 관세 등 통관절차에 대한 ‘수출입 통관 실무’ 과정을 강화해 자체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무역전문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고 모집 기간 내에 참가 신청만 하면 교육자료 제공 및 수강이 가능하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최근 세계경제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들의 긴축정책 및 보호무역 강화, FTA 체결 확대 등 수출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무역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