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전남 자연환경 우수성 등 발표【보건환경연구원】240-5211
-30일 올해 시책․연구사업 발표회 통해 연구 성과 검증-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지헌)은 3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대학 전문교수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책․연구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송재준 목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발표회에서는 비교우위에 있는 전남 자원에 대한 특성과 우수성 규명에 대한 여러 각도의 연구 내용이 발표된다.

발표과제는 보건분야의 경우 △벌교참꼬막의 조리 방법에 따른 미생물학적 특성 변화 연구 결과 도출한 ‘최적의 맛 조건과 위생적인 조리’ 등 실용화방안과 △진도산과 수입 마카의 영양․기능성 성분 비교 결과 진도산이 수입 마카 대체 기능성 식품소재로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환경분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남도의 우수성을 규명한 △전남 녹색 명품길의 환경적 특성 △전남 섬지역 공기의 자연치유 특성 △전남지역 휴양림의 부엽토 특성 연구로 청정한 공기질, 치유물질, 천연항생물질 등을 발표한다.

문제학 전남대학교 교수는 특별 초빙강사로 나서 ‘화학으로 본 전통식품’을 주제로 고추장의 생리활성 성분과 화학적 특성, 막걸리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에 의한 동맥경화 예방, 옻칠나무, 복분자 등 전통 식품 재료와 한방 약재 활용에 대한 특강을 한다.

이지헌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발표회는 비교우위자원이 풍부한 전남도의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돼 전남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