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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적조 유입 차단 3단계 방제법 효과 톡톡

작성일 2013-08-19
전남도, 적조 유입 차단 3단계 방제법 효과 톡톡【해양항만과】286-6870
-여수해경 함정․관공선․어선 입체 활동으로 우심지역 큰 피해 없어-

전라남도가 적조 발생 초기부터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적조 유입 차단 3단계 방제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계속 올라 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가 최근 강원도 삼척시 등 동해안 위쪽까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적조 피해 우심지역으로 손꼽히던 여수․고흥 해역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황토를 사용하지 않은 전남도의 적조방제 비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도는 적조 발생 초기부터 민․관 합동으로 적조 퇴치 3단계 전략을 추진, 적조의 번식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적조 퇴치 3단계 전략은 적조가 보통 먼바다에서 생성돼 조류를 따라 연안 쪽으로 몰려들면서 어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1단계로 함선이 크고 기동력이 우수한 해양경찰 소속 방제선과 고속정을 여수 돌산~개도~금오도 등 최전방 바닷길목에 배치해 소화용 물대포와 고속정의 추진력을 이용, 적조의 진입을 차단시키고 있다.

2단계로 전남도와 여수시 관공선 6척으로 구성된 전해수 살포 선단을 어장으로부터 500m 내외 지점에 배치해 일부 유입된 적조를 사멸시키고 있다.

3단계로 어장 주변에서는 워터제트 엔진을 장착한 민․관 소형선박 30여 척을 동원해 거센 물살로 적조를 희석․분산시키는 수류 방제로 마무리한다.

마치 해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작전과 현장지휘에 따라 체계적으로 방제활동을 벌인 결과 연안양식 어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7월 18일 이후 8개 반 40여 명의 공무원이 적조 방제 비상 근무태세에 돌입해 지금까지 여름휴가와 공휴일도 반납한 채 적조 예찰과 방제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과기 51대, 지하해수시설 8개소, 산소공급기 338대, 순환펌프 21대 등의 어업인 개인 장비까지 총동원됐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자연재해인 적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효과적인 적조방제를 위해 민․경․관이 혼연일체가 돼 하루하루 적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적조 퇴치에 더욱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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